외국인 3월 증시서 2.9조원 본국행..4개월 연속 순유출

김종윤 기자 2021. 4. 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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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3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빼간 것으로 집계됐고, 채권 자금은 2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순유입됐습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중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은 25억8천만달러 순유출됐고, 3월 말 원/달러 환율(1,131.8원)로 계산하면 약 2조9천억원이 빠져나간 셈입니다.

이로써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 순유출은 작년 12월을 시작으로 올해 1분기(1∼3월)까지 이어졌고,지난달 차익 실현성 매도, 미국 장기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빠져나간 것이라고 한은은 분석했습니다.

3월 중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83억5천만달러(약 9조4천500억원) 들어와 3개월째 순유입을 유지했고, 지난달 채권 투자자금 유입 규모는 2월(89억9천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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