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진석 기소에 "靑 뒤에 숨지말고 사퇴하라"

이동환 2021. 4. 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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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9일 검찰이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검찰에 기소된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향해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 실장은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일하던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시장 재선에 도전하던 김기현 당시 시장(현 국민의힘 의원)의 핵심 공약인 산업재해모(母)병원의 예비타당성 조사 발표를 늦추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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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이진석 상황실장 기소 (서울=연합뉴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진석(50)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을 지낸 이 실장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시장 재선에 도전하던 김기현 당시 시장(현 국민의힘 의원)의 핵심 공약인 산업재해모(母)병원의 예비타당성 조사 발표를 늦추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1.4.9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은 9일 검찰이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검찰에 기소된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향해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추악한 공작의 뿌리가 어디까지 뻗쳐있는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어떻게 기만했는지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이 실장은 청와대 뒤에 숨지 말고, 즉각 직을 내려놓고 법의 심판대에 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혹은 대통령의 30년 지기 친구(송철호 울산시장)를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청와대가 직접 나서 민주주의를 유린한 전대미문의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청와대가 "이 실장이 코로나19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황에서 기소를 해 유감"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는 "후안무치하다"고 비판했다.

이 실장은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일하던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시장 재선에 도전하던 김기현 당시 시장(현 국민의힘 의원)의 핵심 공약인 산업재해모(母)병원의 예비타당성 조사 발표를 늦추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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