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더' 다양성영화 1위..극찬세례 입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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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영화 '더 파더'가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더 파더'는 완벽하다고 믿었던 일상을 보내던 노인 '안소니'가 기억에 혼란이 찾아오고, 완전했던 그의 세상을 의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연출을 맡은 플로리안 젤러 감독 "연극을 영화로 바꾸는 작업을 시작하면서, 머릿속에 앤서니 홉킨스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가 바로 '더 파더'의 시작이었다"며 깊은 신뢰감을 드러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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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영화 '더 파더'가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는 '미나리'를 제치고 다양성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불러 모았다. 무엇보다 영화를 보고 난 실관람객의 반응도 뜨거웠다. "드라마와 스릴러를 오가는 장르 변주가 예술적이다", "배우들 명품 연기", "정말 감동적이다", "대박", "2021년 인생작" 등 극찬이 쏟아졌다.
'더 파더'는 완벽하다고 믿었던 일상을 보내던 노인 '안소니'가 기억에 혼란이 찾아오고, 완전했던 그의 세상을 의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무엇보다 앤서니 홉킨스와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안은 올리비아 콜맨의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두 배우 모두 연기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인 가운데 특히 콜맨은 ‘미나리’의 윤여정과 함께 여우조연상 유력 후보로 꼽혀 주목받았다.
영화의 원작은 프랑스의 토니상이라 불리는 몰리에르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연극 '더 파더'. 연출을 맡은 플로리안 젤러 감독 “연극을 영화로 바꾸는 작업을 시작하면서, 머릿속에 앤서니 홉킨스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가 바로 '더 파더'의 시작이었다”며 깊은 신뢰감을 드러내기도.
감독의 말처럼 앤서니 홉킨스는 이번 영화를 통해 디멘시아(치매)라는 고통을 겪으며 혼란스러운 내면을 연기해야 하는 캐릭터를 실감나고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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