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나 프리파이어', 美에서 '배그 모바일' 제쳤다

서동민 기자 2021. 4. 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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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모바일 배틀로얄 시장에서 가레나의 '가레나 프리 파이어'가 텐센트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8일(현지시각) '가레나 프리 파이어'가 2021년 1분기 북미 시장에서 배틀로얄 슈팅게임 부문 매출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이어 "포트나이트가 사라진 이후 콜오브듀티: 모바일과 가레나 프리 파이어는 주요 수혜자가 됐다"며 "북미 시장에서 배틀로얄 장르는 상위 장르인 슈팅 게임 장르의 8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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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1억달러로 배틀로얄 장르 1위 등극
 
 
 

북미 모바일 배틀로얄 시장에서 가레나의 '가레나 프리 파이어'가 텐센트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8일(현지시각) '가레나 프리 파이어'가 2021년 1분기 북미 시장에서 배틀로얄 슈팅게임 부문 매출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가레나 프리 파이어'는 1분기 매출 1억달러(약 1121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5배 증가한 수치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전년 동기 대비 9% 가량 증가한 6800만달러(약 7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3위는 배틀로얄 장르는 아니지만 배틀로얄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는 텐센트의 '콜오브듀티: 모바일'이 차지했다.

 
 
 

센서타워는 "북미 배틀로얄 시장 규모는 매출 기준 전년 대비 42% 성장했다"며 "이는 2020년 8월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제거됐음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포트나이트가 사라진 이후 콜오브듀티: 모바일과 가레나 프리 파이어는 주요 수혜자가 됐다"며 "북미 시장에서 배틀로얄 장르는 상위 장르인 슈팅 게임 장르의 8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미 시장이 아닌 전 세계 시장에서는 여전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압도적인 강세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중국 버전인 '화평정영'의 1분기 매출을 합치면 7억4440만달러(약 8345억원)에 달한다. '가레나 프리 파이어'의 1분기 전 세계 매출은 2억5460만달러(약 2854억원)에 그친다.

 
 
 

'가레나 프리 파이어'는 동남아 최고 규모의 퍼블리셔 가레나가 내놓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이다. 이 장르의 원조격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보다 늦게 출시됐으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침투하지 못한 시장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인도의 경우, 정치적인 이유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퇴출된 이후 '가레나 프리 파이어'가 대체재로 빠르게 자리잡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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