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4월 15% 할인에..'우버 택시' 20% 할인 한달 연장 맞불

(우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 '우티'가 운영하는 우버 택시가 20% 할인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제공한 할인 프로모션을 연장한 것이다.

최근 모빌리티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할인 공세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가맹택시 '타다 라이트'역시 4월 한 달간 횟수와 한도 제한 없는 이용 요금 할인(서울·경기 성남지역 15%, 부산 20%)에 들어갔다.

가맹택시인 우버 택시는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1000대 이상 운행 중이다. ▲승차 거부 없는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드라이버에게 목적지가 노출되지 않는 정책 ▲승객들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택시를 1:1로 연결해 주는 신속한 자동 배차 서비스 ▲앱에 미리 등록한 카드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비대면 앱 결제 시스템 등을 내세웠다.

할인 프로모션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우버 택시를 처음 이용하는 승객은 새로 발급된 프로모션 코드(KNEW10)를 이용해 최대 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신규 고객을 비롯해 우버 택시를 기존에 이용하던 승객도 신규 코드(KTAXI20)를 사용해 4월 30일까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차량 요청 전 미리 우버 앱에 프로모션 코드를 등록해야 한다.

우버 택시는 "안전한 이동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할인 프로모션 연장을 통해 더욱 많은 우버 택시 이용객들이 지속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