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박물관 내달 3일 재개관.."마스크 안쓰면 쫓아낸다"

전성훈 2021. 4. 9.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티칸 박물관이 폐쇄 한 달 보름 만인 내달 3일 재개관한다.

바티칸 박물관은 지난달 15일 이탈리아 수도 로마와 바티칸을 포함한 라치오주(州)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지역(레드존)으로 지정돼 봉쇄에 들어가면서 폐쇄됐었다.

1509년 개관한 바티칸 박물관은 고대 로마·이집트 유물과 르네상스 걸작 미술품 등 총 7만여 점의 예술품을 보유한 세계 최대 박물관 가운데 하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티칸 박물관 내 시스티나 경당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로마=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바티칸 박물관이 폐쇄 한 달 보름 만인 내달 3일 재개관한다.

바티칸 박물관은 지난달 15일 이탈리아 수도 로마와 바티칸을 포함한 라치오주(州)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지역(레드존)으로 지정돼 봉쇄에 들어가면서 폐쇄됐었다.

박물관 측은 재개관과 함께 한층 엄격한 방역 규정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한 시간에만 입장이 가능하다. 발열 체크시 37.5도가 넘으면 들어갈 수 없다.

입장객은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예외 없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 1m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방역 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곧바로 퇴관당할 수 있다.

1509년 개관한 바티칸 박물관은 고대 로마·이집트 유물과 르네상스 걸작 미술품 등 총 7만여 점의 예술품을 보유한 세계 최대 박물관 가운데 하나다. 2019년 기준 연간 방문객 수는 700만 명에 달한다.

하지만 작년 2월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이래 이탈리아 당국의 방역 조처에 따라 폐쇄와 재개관을 거듭하며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lucho@yna.co.kr

☞ 함소원, '아내의 맛' 조작 의혹에 "잘못했습니다" 결국 인정
☞ 여아 상대 음란행위 50대, 17년 전 미제사건 범인이었다
☞ 월급 400만원 베이비시터가 명품부터 동전까지 '슬쩍'
☞ '폭력서당' 인근 초교서 교사가 여학생 가슴을 발로…
☞ 생명 앗아간 재력가 10대 아들의 람보르기니 질주
☞ 인니 가수 "삼시세끼 내 노래 무단사용…먹방 배경된 느낌"
☞ 여학생 비명에 멈춘 버스…다급해진 中성추행범 갑자기
☞ 모래에 묻혀있던 3천400년전 '잃어버린 도시' 찾았다
☞ 28년간 기른 7m 손톱…기네스 기록 세운 후 전기톱으로
☞ 만남 거부당하자 다른 사람인척 재접근…김태현 범행 재구성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