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슬리키친, '공유주방'형 구내식당에 첫 도전장 내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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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조 2000억 규모의 구내식당 단체급식이 경쟁입찰을 통해 순차적으로 전환되어 일반 외식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동반성장하는 사회적 상생모델을 제공하다는 점에서 이번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에 먼슬리키친의 '공유주방형 구내식당'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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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조 2000억 규모의 구내식당 단체급식이 경쟁입찰을 통해 순차적으로 전환되어 일반 외식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전망이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일감개방은 기업이 할 수 있는 최상위의 상생"이라며 "단체급식업에 종사하는 독립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엄청난 기회의 문을 열어주는 것"이라 강조했다.
이러한 가운데 공유주방 먼키 ㈜먼슬리키친이 오는 5월 오픈하는 '분당휴맥스점'을 통해 '공유주방형 구내식당'에 첫 도전장을 내민다.
푸드코트형 공유주방 먼슬리키친은 휴맥스그룹 본사에 입점하여 1500여 상주 직원들의 식사를 책임질 예정이며 인근 거주 주민들에게 외식과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딜리버리 푸드코트로 운영된다.
'공유주방형 구내식당'은 일원화된 구내식당에 다양한 외식브랜드가 입점하는 '공유주방' 모델을 적용해 직원들의 메뉴 선택권을 늘려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공유주방의 강점인 배달 주문도 가능하기 때문에 입점하는 외식기업 수익구조도 확장할 수 있다.
아울러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동반성장하는 사회적 상생모델을 제공하다는 점에서 이번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에 먼슬리키친의 '공유주방형 구내식당'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는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혀 줌으로써 직장인들이 구내식당에서도 메뉴를 직접 고르는 즐거움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점 사업주들과 함께 성장하며 상생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자 힘쓰고 있으며 변화하는 외식생태계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먼슬리키친의 공유주방 사업은 공간의 공유와 소상공인의 참여, 정보통신(IT)기술을 접목한 통합운영 및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여 상생 대안을 제시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함께 협업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산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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