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상청, 장마영향 '몬순' 1년 전부터 예측 가능 성과

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2021. 4. 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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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이 장마에 영향을 주는 '몬순'을 1년 전부터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몬순 전망은 대기와 해양의 상호작용이 얽혀 장기 예측이 어려운 탓에 기존에는 반년 전부터 예측이 가능했다.

연구팀은 기상 시뮬레이션에 최신의 계산법을 도입해 예측 정밀도를 1년 전까지로 앞당겼다.

기상연구소 타카야 유우헤이(高谷祐平) 주임 연구관은 "추후 향상시키면 1년 반 전부터 예측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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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이미지 제공
일본 기상청이 장마에 영향을 주는 '몬순'을 1년 전부터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아사히신문은 9일 기상청 기상연구소와 도쿄대학 연구팀이 이같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몬순 전망은 대기와 해양의 상호작용이 얽혀 장기 예측이 어려운 탓에 기존에는 반년 전부터 예측이 가능했다.

연구팀은 기상 시뮬레이션에 최신의 계산법을 도입해 예측 정밀도를 1년 전까지로 앞당겼다.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대기와 해양 변동을 동시에 계산하고 각각의 수치를 다시 나눠 추산했다.

1980~2016년의 몬순을 대입했다.

몬순을 1년 전부터 예측할 경우 농업과 수자원확보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됐다.

기상연구소 타카야 유우헤이(高谷祐平) 주임 연구관은 "추후 향상시키면 1년 반 전부터 예측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연구팀 논문은 국제과학전문 주간지 '네이처'에 7일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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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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