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시각서 혁신방안 찾는다..가톨릭대, 학생혁신기획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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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가톨릭대학교는 '학생혁신기획단 2기'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학생혁신기획단은 교육 수요자인 학생 입장에서 학사제도, 교육과정,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복지, 교육시설·환경 등에 대한 개선점을 찾고 대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도 공개 모집을 통해 12명으로 학생혁신지원단을 구성했다. 앞으로 Δ학생 주도 비교과프로그램 개설과 운영 Δ학생의견 수렴 Δ대학혁신지원 사업 홍보와 모티터링 Δ성과평가 포럼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가한 김민정 학생은 "지난해 진행했던 '유퀴즈 온 더 가대', '어서와 가대는 처음이지' 등 콘텐츠가 많은 관심을 받아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 학생혁신기획단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더 강화하고 입지를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본만 가톨릭대 CUK비전혁신원장은 "학생혁신기획단이 우리 대학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학생들의 시각에서 문제점을 찾아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해 나갈 수 있는 공동체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