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는 선거법 위반·비서실장은 투기 의혹..경찰 강진군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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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강진군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 반부패 수사2팀은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사관 20명을 강진군에 파견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승옥 강진군수에 대해서도 수사에 고삐를 죄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총체적으로 수사하고 있다"면서 "압수수색 자료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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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군수는 800명에 '설 선물' 돌린 혐의
(광주=뉴스1) 박진규 기자,고귀한 기자 = 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강진군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 반부패 수사2팀은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사관 20명을 강진군에 파견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강진군청 소속 손모 비서실장의 부동산 투기 정황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손씨는 한 지역 일간지 기자인 김모씨와 함께 강진군의 가우도 관광단지의 개발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이 일대 부동산을 미리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군청 비서실과 지역 사무실 등 6곳에 대한 수색을 벌여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승옥 강진군수에 대해서도 수사에 고삐를 죄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800여명에게 4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돌린 혐의를 받는다.
선물 배송에는 다수의 공무원이 동원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옴천면에서는 지역 우체국을 통해 선물을 배송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은 지난달 초 해당 우체국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CCTV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총체적으로 수사하고 있다"면서 "압수수색 자료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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