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연극제' 개막..다음 달 2일까지 SF 소재 연극 8편 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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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장르 연극 축제인 '제6회 SF연극제'가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열립니다.
지난 6일 개막한 이번 연극제는 소극장 혜화당의 대표적인 장르 축제로, 올해는 모두 8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SF 소재의 연극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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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장르 연극 축제인 ‘제6회 SF연극제’가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열립니다.
지난 6일 개막한 이번 연극제는 소극장 혜화당의 대표적인 장르 축제로, 올해는 모두 8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SF 소재의 연극을 선보입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낭독극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1주차에는 유전자 조작으로 특별한 아이들을 생산하는 미래를 그린 드림시어터컴퍼니의 ‘구토인간-구십분토론인간’이 무대에 오릅니다.
2주차에는 SF 작가 이재호의 ‘매미’를 두 팀이 새롭게 재해석한 두 작품이 상연됩니다.
매미 소리에 숨겨진 비밀을 통해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간성을 성찰한 작품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는 공연팀 ‘물속에서 책읽기’가, 16일부터 18일까지는 ‘오구팔 프로젝트’가 서로 다른 해석의 연극을 선보입니다.
3주차인 20일부터 22일에는 코로나 시대를 다룬 ‘프로젝트 럼버잭’의 ‘극단적 연극’이, 23일부터 25일에는 합법적으로 기억을 사고파는 미래를 그린 ‘창작집단 곱빼기’의 ‘스테어스’가 무대에 오릅니다.
마지막 주인 27일부터 29일까지는 과학기술의 양면성을 부각한 ‘프로젝트 그룹 낙타’의 ‘444’가,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자살과 고독사 문제를 다룬 ‘극단 프로젝트그룹 연희공방’의 ‘쿠키상자’가 상연됩니다.
주최 측은 낭독극으로 진행되는 올해 연극제에 대해 “관객의 상상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형식이기에 SF 장르에 적합하다”면서 “실시간 상연하는 연극은 조명, 음향, 영상 연출을 통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해 SF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소극장 혜화당 페이스북 캡처]
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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