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과일로 아동 건강 챙겨요″..파주시, 돌봄교실에 과일 공급

정재훈 2021. 4. 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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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과일간식을 공급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챙긴다.

경기 파주시는 4월부터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사업'을 통해 파주시 지역 초등학교 58개교에서 방과 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3623명에게 과일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과일간식은 친환경 또는 GAP(우수 농산물 관리) 인증을 받은 국내산 제철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컵, 파우치 등 섭취가 용이한 형태로 제공하고 지역 내 공급업체는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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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 등 13종 주 1회 제공..3623명 대상
(사진=파주시)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과일간식을 공급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챙긴다.

경기 파주시는 4월부터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사업’을 통해 파주시 지역 초등학교 58개교에서 방과 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3623명에게 과일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과일간식은 친환경 또는 GAP(우수 농산물 관리) 인증을 받은 국내산 제철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컵, 파우치 등 섭취가 용이한 형태로 제공하고 지역 내 공급업체는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공하는 과일은 학생 1인당 1회 150g 내외로 청견과 한라봉, 사과, 대추방울토마토, 감말랭이, 멜론, 바나나, 수박, 캠벨포도, 거봉포도, 배, 감귤 등 국내산 제철과일 13종이며 주 1회, 연간 30회 공급한다.

장흥중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즉석 식품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식습관을 만들고 농업인들에게도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안정적인 과일 소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및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친환경 과일을 공급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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