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3주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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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코로나19 유행의 안정화를 위해 현재 적용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치를 오는 12일 0시부터 5월 2일 24시까지 3주간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콜센터, 사우나 등을 통한 집단감염 발생으로 감염확산이 우려가 되고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피로도 및 영업제한으로 인한 민생경제 피해를 고려하고, 신속한 역학조사 및 선제검사 등 울산시 방역역량으로 감염확산 억제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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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사우나 등 통한 집단감염 발생해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코로나19 유행의 안정화를 위해 현재 적용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치를 오는 12일 0시부터 5월 2일 24시까지 3주간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콜센터, 사우나 등을 통한 집단감염 발생으로 감염확산이 우려가 되고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피로도 및 영업제한으로 인한 민생경제 피해를 고려하고, 신속한 역학조사 및 선제검사 등 울산시 방역역량으로 감염확산 억제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해 내려졌다.
다만, 확진자 증가 등 방역상황을 면밀히 검토 후 단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현행과 같이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는 강화하여, 거리 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실내 전체에서, 실외에서는 2m 이상 거리 유지가 되지 않거나, 집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모일 때에는 마스크를 항시 착용해야 한다.
손연석 시민안전실장은 “고령층의 예방접종이 시작되는 2분기 동안 환자 수를 최대한 억제해 빠른시일 내에 시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며 “시민여러분께서는 마지막 고비라는 마음으로 모임과 만남을 최소화해주시고 언제어디서든 마스크착용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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