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 "공 갖다 치워버려"..동점골 허용하자 욕설과 함께 불만 표출

강동훈 2021. 4. 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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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가 상대에게 극적인 동점골을 허용하자 욕설을 내뱉으며 불만을 표출했다.

다행히 아스널은 후반 41분경 페페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눈앞에 뒀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9일 아스널이 동점골을 허용한 직후 상황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동점골이 들어간 직후 아스널 선수들은 좌절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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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널의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가 상대에게 극적인 동점골을 허용하자 욕설을 내뱉으며 불만을 표출했다.

아스널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에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원정 부담을 떠안은 채 2차전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아스널은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이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결정력에서 부재를 드러내며 득점을 뽑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아스널은 전반 29분, 사카가 일대일 찬스에서 기회를 놓쳤고, 후반 17분에는 라카제트가 결정적인 기회를 무산시켰다.

다행히 아스널은 후반 41분경 페페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놓고 코너킥 상황에서 홀레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거뒀다. 중계 카메라는 곧바로 아르테타 감독의 모습을 비췄는데, 아르테타 감독은 화가 난 듯 손에 잡고 있던 물병을 내던졌다.

선수단 역시 극적인 동점골을 헌납하자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자카는 욕설과 함께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9일 아스널이 동점골을 허용한 직후 상황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동점골이 들어간 직후 아스널 선수들은 좌절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카가 소리를 지르면서 불만을 표출했는데, 그는 동료들에게 "망할xx의 공을 갖다 치워 버려"라고 말하며 화를 감추지 못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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