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김태성 해병대 사령관 내정자 명예시민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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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사령관에 내정된 김태성 해병대 1사단장이 경북 포항시 명예시민이 됐다.
이강덕 시장은 9일 해병대 1사단을 방문해 김태성 사단장에게 명예시민증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는 김 사단장이 2019년 5월 취임한 이후 포항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이바지한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돕고 태풍 내습이나 농번기에 적극 지원한 점 등을 고려해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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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해병대 사령관에 내정된 김태성 해병대 1사단장이 경북 포항시 명예시민이 됐다.
이강덕 시장은 9일 해병대 1사단을 방문해 김태성 사단장에게 명예시민증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는 김 사단장이 2019년 5월 취임한 이후 포항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이바지한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돕고 태풍 내습이나 농번기에 적극 지원한 점 등을 고려해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
김 사단장은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제6해병여단장 등을 지낸 해병 작전과 전략 분야 전문가로 지난 8일 정부로부터 새 해병대 사령관으로 내정됐다.
이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김 사령관 내정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포항이 김 사령관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사단장은 "사단장에 부임한 이후 2년간 포항시민으로 살아왔는데 명예시민증을 받아 영원한 포항시민이 됐다"며 "포항은 해병이 태어나고 성장하는 해병의 고향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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