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신용점수 상승 돕는 '신용도우미' 서비스 출시

한상헌 2021. 4. 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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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 신용관리와 원스톱 서민금융 연계지원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용관리와 서민금융까지 연계 지원하는 '신용도우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용도우미는 신복위가 서민의 금융 생활 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역점을 두고 있는 신용복지컨설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비자가 신용점수를 확인하고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안내 받은 다음 직접 실행까지 할 수 있다. 비금융정보 등록, 신용향상 코칭 등을 따라 하면서 이용자 스스로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다. 소액신용체크카드, 햇살론17을 비롯한 맞춤형 서민금융을 소개하고, 이용자가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게 취급기관으로 바로 연계하는 시스템도 제공한다. 복지지원이 필요한 경우 신용도우미에 연결된 신용회복·복지 양방향 시스템에서 이용자가 직접 신청하면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계문 신복위 위원장은 "채무조정이 당장의 연체 채무를 조정하는 응급수술이라면 신용복지 컨설팅은 수술 후 재활을 돕는 역할을 한다"며 "채무조정 이용 고객이 신용도우미를 이용하여 신용도가 상승하고 서민금융을 이용하게 되면 정상적인 금융소비자로의 복귀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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