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과 함께 제석산 생태 복원"..현장 경청의 날 행사

손상원 2021. 4. 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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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시민 의견을 반영해 남구 제석산 생태를 복원한다.

광주시는 9일 제석산 가장자리 봉선2 근린공원 쉼터에서 현장 경청의 날 행사를 열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광주시는 환경부 생태계 보전 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10월까지 제석산 가장자리 생태성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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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청의 날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시민 의견을 반영해 남구 제석산 생태를 복원한다.

광주시는 9일 제석산 가장자리 봉선2 근린공원 쉼터에서 현장 경청의 날 행사를 열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제석산 탐방로는 도심 인근에 있으나 불법 경작에 따른 토양오염, 생활 폐기물 투기 등으로 훼손되고 탐방 데크가 낡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많았다.

현장에서 한 시민은 "등산로를 자주 이용하는데 산림 일부는 무분별하게 파헤쳐지고 폐기물이 방치돼 미관상 좋지 않았다"며 "이번 기회에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쾌적한 산림생태 환경이 조성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인근 용산터널 소음 차단 방안 마련, 봉선2 근린공원∼생태복원 지역 진입 계단 정비, 귀일원 도로 방음벽 정비 등 건의도 나왔다.

광주시는 환경부 생태계 보전 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10월까지 제석산 가장자리 생태성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시민, 자치단체,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생태복원 우수 사례로 만들겠다"며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보존하고 가꾸는 일에 앞장서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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