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23년 교외선 운행재개 목표..가능역 신설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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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동안 중단된 교외선이 이르면 2023년 부터 다시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 의정부시는 교외선을 운행 재개를 위해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 2023년 말까지 기존 철도시설 개보수 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경기도, 양주시, 고양시와 함께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 교외선 운행 재개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조하기로 합의했으며 나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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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15년 동안 중단된 교외선이 이르면 2023년 부터 다시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 의정부시는 교외선을 운행 재개를 위해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 2023년 말까지 기존 철도시설 개보수 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역시 지난 3월 교외선 적기 안전 운행재개 및 성공적 운영을 위해 의정부시 등 관련 지자체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한 TF’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교외선 운행재개에 맞춰 의정부시는 시민의 교외선 이용 편익 증진을 위해 의정부역과 송추역 사이 가능동에 신설역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 국토교통부에 신설역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외선의 신속한 운행재개를 위한 관계기관 협력 및 신설역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 준비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외선은 1961년 개통, 운행했지만 이용승객 저하로 2004년에 운행이 중단됐다. 의정부에서 송추역, 양주 장흥역을 거쳐 고양 능곡역으로 이어지는 32.1㎞ 구간의 철도 노선으로 경기 서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망이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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