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NFT 기반 음악 플랫폼 개발.."연내 출시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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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053110)가 NFT글로벌과 플랫폼 개발 위탁 계약을 진행, 음원과 콘텐츠를 NFT(대체 불가능 토큰)으로 발매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소리바다의 새로운 플랫폼은 미술과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NFT기술을 음원에 적용하고, 이를 발매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든 최초의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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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과정 투명화, 아티스트·팬 소통 등 활성화 기대
"4차 산업혁명 맞춘 음원 시장 혁신 이끌 것"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소리바다(053110)가 NFT글로벌과 플랫폼 개발 위탁 계약을 진행, 음원과 콘텐츠를 NFT(대체 불가능 토큰)으로 발매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소리바다의 새로운 플랫폼은 미술과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NFT기술을 음원에 적용하고, 이를 발매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든 최초의 사례가 된다. 아티스트는 자신의 음원을 NFT화해 정산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고, 해당 음원 NFT를 판매해 재가공이나 음원 수익에 대한 권리를 배분할 수 있는 투자자를 끌어올 수도 있어 새로운 음악 사업 구조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아티스트는 플랫폼을 통해 한정판 뮤직비디오(MV)와 화보 등의 콘텐츠를 NFT로 발행해 판매가 가능하고, 팬들 역시 이를 구매해 소장할 수 있다.
이번 플랫폼 사업의 핵심인 NFT기술은 음악산업에서 요구돼왔던 ‘투명한 정산’과 ‘탈중앙화’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요소다. 음원의 원작자, 해당 음원의 NFT를 구매한 구매자의 모든 정보가 NFT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돼 저작권이나 정산 분쟁의 소지가 거의 없고, 권리 문제를 해결하고 감독해야 할 특별한 중앙 기관의 설립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또한 소리바다는 이러한 NFT기술을 활용할 경우 팬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만큼 기존 음원 서비스 사업들과 전혀 다른 미래형 생태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21년은 음원 사업을 넘어 더 많은 고객 접점을 늘려나갈 수 있는 미래형 플랫폼 시장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며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변화하는 음악과 콘텐츠 사업 또한 소리바다가 ‘1세대’가 돼 이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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