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카타르 월드컵서 오프사이드 자동판정 시스템 도입"

배진남 2021. 4. 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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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오프사이드 자동 판정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FIFA의 '글로벌 축구 개발 책임자'로 활동 중인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잉글랜드) 감독은 "오프사이드 자동 판정 시스템을 카타르 월드컵에서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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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드로 득점이 무효가 됐음을 알리는 전광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오프사이드 자동 판정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FIFA의 '글로벌 축구 개발 책임자'로 활동 중인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잉글랜드) 감독은 "오프사이드 자동 판정 시스템을 카타르 월드컵에서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축구 경기에서 오프사이드는 많은 논란을 일으키는 것 중 하나다. 비디오판독(VAR)의 도움을 받게 된 이후에도 오프사이드 판정 여부를 두고 잡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축구 규칙과 경기방식을 정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지난달 "오프사이드 여부를 가리기 위해 VAR 리뷰를 하는 데 드는 시간을 제한하고자 반자동 판정 기술을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벵거 전 감독은 "오프사이드 상황이 발생하면 이를 알려주는 신호가 바로 부심에게 전달되는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오프사이드 자동 판정 시스템이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사용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새 시스템은 정확한 판정은 물론 경기가 중단되는 시간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벵거 감독은 "(VAR를 통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가리느라) 평균적으로 약 70초를 기다려야 한다. 어떨 때는 1분 20초도 걸린다"면서 "이로 인해 많은 골 세리머니가 취소되는 것을 봐야 했다"고 오프사이드 자동 판정 시스템의 도입을 추진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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