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암호화폐 기후 협약 지원

이지영 2021. 4. 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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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이 파리 기후 협약에서 영감을 받은 ‘암호화폐 기후 협약’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암호화폐 기후 협약은 민간기업, 비정부기구(NGO), 개인 연합 등 업계 전반에 걸친 민간 주도 협약체로 암호화폐 업계의 탈탄소화를 지향한다. 협약은 오는 2030년까지 암호화폐 업계를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변환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 및 테크 환경 단체 에너지웹재단, 록키마운틴연구소, 혁신규제연대 주도하에 체결됐다. 리플을 비롯해 XRP레저재단, 코인쉐어스, 유엔기후변화협약, 컨센시스, Web3 재단 등 20개 이상의 핀테크 선도기업과 비영리단체 등이 지원 단체로 참여한다.

한편 리플은 오는 203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외에 리플이 진행하는 모든 사업에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고 탄소 제거 기술에 투자하는 등 암호화폐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지영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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