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정지유 "부족한 점 많이 느낀 개막전, 출전 자체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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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정지유가 정규투어 첫 출전 대회 소감을 전했다.
정지유는 4월9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CC 제주(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6개, 더블보기 2개를 기록하며 8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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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제주)=뉴스엔 글 한이정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신인 정지유가 정규투어 첫 출전 대회 소감을 전했다.
정지유는 4월9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CC 제주(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6개, 더블보기 2개를 기록하며 8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11오버파 155타. 컷 통과를 해내기 어려운 성적. 베테랑들도 고전하는 경기 난이도에서 루키 정지유는 제대로 신고식을 치러야 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골프를 시작한 늦깎이 루키인데다, 데뷔 전부터 173cm라는 큰 키에 예쁜 미모로 '차세대 미녀골퍼'라고 불리며 조명을 받았다. 하지만 정규투어 무대는 만만치 않았다.
정지유는 "멘탈도 그렇고 코스 운영능력도 그렇고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다"면서 "버디 찬스가 왔을 때 노리다 보니까 다음 퍼팅이 쉽지 않았다. 안전하게 플레이해야 했는데 욕심이 과했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남겼다.
그린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정지유는 "그린에서 퍼팅할 때 가장 힘들었다. 어제도 바람이 부니까 그린에서도 공이 움직이고 그러더라. 그린 플레이가 가장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예선에서 김재희 이세희 등 드림투어에서 함께 했던 이들과 동반 라운드를 펼치며 마음의 위안을 얻기도 했다. 정지유는 "서로 위로하면서 쳤다. 경쟁하면서 치는 게 아니라 '할 수 있어' 격려해줬다"고 웃었다.
정지유는 "결과는 물론 아쉽지만 제주도에 올 수 있는 것 자체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쳤다"며 "티샷에서 많이 어려움을 느꼈다. 드라이버를 좀 더 안정적으로 칠 수 있게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다음 대회 각오를 다졌다. (사진=정지유)
뉴스엔 한이정 yijung@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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