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 뚫은 맨유-그라나다전 나체 난입, "살라가 왜 스페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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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대 그라나다와 대결에서 리버풀 공격의 핵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이름이 갑자기 튀어나왔다.
맨유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그라나다와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4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잡았다.
2차전 원정에서 1골 차로만 패해도 4강행을 확정 짓는다.
팬들은 "살라 아니냐?", "살라가 스페인에 계속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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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대 그라나다와 대결에서 리버풀 공격의 핵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이름이 갑자기 튀어나왔다.
맨유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그라나다와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4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잡았다. 2차전 원정에서 1골 차로만 패해도 4강행을 확정 짓는다.
이날 경기를 도중 돌발 상황이 터졌다. 전반 6분 한 남성이 나체 상태로 경기장에 난입했다. 마스크도 쓰지 않았다. 더구나 이날 경기는 무관중으로 선수단과 관계자 외에 출입할 수 없었기에 충격은 컸다.
그러나 돌발 행동은 오래가지 않았다. 바로 경찰에게 제압을 당하며 경기장을 나갔다. 그가 어떻게 경기장에 진입했는지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 사진을 올려 보도했다. 팬들의 댓글은 흥미로웠다.
팬들은 “살라 아니냐?”, “살라가 스페인에 계속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난입한 팬의 모습이 살라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살라는 최근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언젠간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같은 팀에 갈 수 있다”라며 리버풀과 결별을 암시했다. 비록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생김새와 최근 살라의 행보를 봤을 때 흥미로웠던 사건이었음은 분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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