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시민사회 '2050 탄소중립 소통포럼'..환경정책 공유

한정애 "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 이행 차질없이 준비할 것"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지난달 31일 오전 대전 서구청에서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의 정책간담회와 2050 탄소중립 업무협약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2021.3.31/뉴스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환경부는 9일 시민사회와 '2050 탄소중립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하고 올해 환경부의 핵심정책 추진방향과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공유했다.

'2050 탄소중립 열린소통포럼'은 탄소중립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새롭게 출범한 환경부-시민사회간 소통 창구다.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포럼에는 한정애 장관을 비롯해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정인철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사무국장 등 시민사회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한 장관과 시민사회 대표들은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공유하고 시민사회와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환경부는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미래를 준비하는 탄소중립'의 비전 실행을 위한 탄소중립 이행기반 마련, 그린뉴딜 체감성과 창출, 국민안심 환경안전망 구축 등 환경부 핵심 추진과제를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탄소중립이 사회전반의 변화와 실천없이는 실현이 불가능하고,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이 필수인 만큼 시민사회의 역할과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한 장관은 "탄소중립의 실천을 위해서는 시민의 협조가 절대적인 만큼 오늘 시민사회 대표와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정책에 잘 반영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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