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잃은 3명..유로파 4강행 유리하다곤 해도

홍의택 2021. 4. 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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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한 고지는 점했다.

맨유는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그라나다를 2-0으로 잡았다.

맨유는 한결 편한 마음으로 2차전을 맞게 됐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경고를 무려 5장이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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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홍의택 기자 = 유리한 고지는 점했다. 하지만 선수 3명을 잃었다는 게 내심 아쉽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야기다. 맨유는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그라나다를 2-0으로 잡았다. 원정 길에서 얻은 2점 차 승리. 맨유는 한결 편한 마음으로 2차전을 맞게 됐다.

단, 아쉬운 점도 있다. 다음 경기에서 풀전력을 가동하기 어렵다는 것.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경고를 무려 5장이나 받았다. 이 중 해리 매과이어, 스콧 맥토미니, 루크 쇼는 누적 징계로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이를 짚고 넘어갔다. UEFA 등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옐로카드를 5장이나 받았어야 할 일인가 싶다. 이미 일어난 일이긴 하지만 말이다"라며 아쉬워했다.

맨유로선 후반 45분 터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추가 골이 더없이 값지다. 한 점 차 승리만으로는 불안한 구석도 있었기 때문. 이에 솔샤르 감독도 "중요한 골이었다. 1-0 리드밖에 안 되면서 선수 3명을 잃는다는 건 그다지 좋은 상황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맨유의 4강행 여부는 오는 16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2차전에서 결정 난다. 맨유는 그 사이 토트넘 홋스퍼전 원정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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