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현단계 3주 유지..마스크 착용 지침 강화

김경림 2021. 4. 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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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다음주 월요일(12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주간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 2단계인 부산도 다음주부터 3주 동안 현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기존보다 강화해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실내는 전체에서, 실외의 경우 2m 이상 거리가 유지되지 않거나 집회 및 공연, 행사 등 다중이 모일 때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

2단계가 적용된 지역은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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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다음주 월요일(12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주간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 2단계인 부산도 다음주부터 3주 동안 현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전 ▲전남 ▲전북 ▲경남은 현재 2단계 적응 중으로 지속 여부는 각 지자체가 결정한다. 

달라진 점은 마스크 착용 지침이다. 기존보다 강화해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실내는 전체에서, 실외의 경우 2m 이상 거리가 유지되지 않거나 집회 및 공연, 행사 등 다중이 모일 때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 

2단계가 적용된 지역은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진다. 다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유흥시설의 자율 노력 상황에 따라 지자체별로 집합금지를 오후 10시 운영 제한으로 대체해 완화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2단계 지역의 운영시간 제한 업종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조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 노래연습장 내에서 주류 판매, 접객원 고용 및 알선 등 불법 영업에 대해 일제 점검 및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시식,시음,견본품 사용이 금지되고,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객 휴식공간의 이용 금지 등을 의무화하여 백화점에 대한 방역도 강화한다. 

2단계 지역에서 영화관, PC방, 오락실, 학원, 독서실, 놀이공원, 이미용업, 대형마트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별도 운영시간 제한이 없다. 

식당과 카페의 경우는 오후 10시까지만 매장 내에서 취식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선제 검사 실시 등 어린이집에 대한 방역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보육교직원 간 회식 및 사적 모임을 자제하도록 하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원아 및 보육교직원은 등원과 출근을 중단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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