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실적 공개' 명품 에르메스, 작년 한국서 영업익 1300억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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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중의 명품' 프랑스 에르메스(Hermes)가 지난해도 성장세를 기록하며 한국에서 4100억원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르메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4191억원으로 2019년 3618억원 대비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르메스는 2020년 당기순이익 986억원 가운데 중간배당으로 330억원을, 기말 배당으로 10억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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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중의 명품' 프랑스 에르메스(Hermes)가 지난해도 성장세를 기록하며 한국에서 4100억원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300억원대에 달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르메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4191억원으로 2019년 3618억원 대비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334억원으로 전년비 15.9% 늘었다. 당기순익은 986억원으로 1000억원에 육박했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패션산업이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코로나 시국에서 '명품 불패'를 증명하며 탄탄한 성장을 이어간 것이다.
에르메스코리아는 유한회사로 그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하지만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유한회사도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가 발생하면서 올해부터 3대 명품(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가운데 에르메스가 처음으로 실적을 공개하게 됐다. 2019년 10월까지 유한회사는 주식회사와 달리 외부감사와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가 없었다.
에르메스는 2020년 당기순이익 986억원 가운데 중간배당으로 330억원을, 기말 배당으로 10억원을 지급했다. 연간 총 배당금은 840억원으로 배당성향은 약 8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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