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서 '스파이더맨' 본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2021. 4. 9. 14:23
[스포츠경향]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게 됐다.
9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은 넷플릭스와 소니픽처스가 영화 스트리밍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약 10억 달러(한화 1조 1185억 원) 이상을 지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계약에 따르면 소니픽처스가 만들고 배포하는 모든 영화를 5년 동안 독점으로 방영하는 권리를 확보하는 것이다. 또 넷플릭스 전용 영화도 1년에 2∼3편 제작하기로 했다.
특히 넷플릭스가 방영할 소니픽처스의 영화 중에서는 ‘스파이더맨’ ‘베놈’ ‘모비우스’ 시리즈 등이 포함돼 영화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스파이더맨’의 마블 시리즈는 디즈니 자회사인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디즈니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하지만 판권은 소니픽처스가 보유하고 있다. 마블 코믹스가 경영이 어려웠던 시절 히어로 캐릭터들의 판권을 잇따라 팔았기 때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이번 계약을 통해 넷플릭스가 새로운 마블 타이틀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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