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이달 가계부채 대책 나온다.. 청년층 주거 안정 고민"

박슬기 기자 2021. 4. 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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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이달 중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9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여신전문금융회사·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 등 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증가율 완화와 청년층 주거 지원 방안이 상충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은성수 위원장은 "코로나 지원 175조원을 푸는 상황에서 예상됐던 상황"이라며 "가계부채 증가율을 줄이는 동시에 청년층의 주거 사다리를 어떻게 지원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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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사진=임한별 기자
금융당국이 이달 중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한다. 가계부채 증가율을 낮추는 동시에 청년층의 주거 안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대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9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여신전문금융회사·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 등 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증가율 완화와 청년층 주거 지원 방안이 상충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계부채 증가율은 2019년까지 4.9%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부터는 가계부채 증가율이 8~9%대로 크게 뛰었다.

이에 대해 은성수 위원장은 "코로나 지원 175조원을 푸는 상황에서 예상됐던 상황"이라며 "가계부채 증가율을 줄이는 동시에 청년층의 주거 사다리를 어떻게 지원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어 "(당에서 말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을 더 완화할 수 있는지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은 위원장은 "가계부채를 줄이자고 했는데 청년 등을 위해 대출 규제를 완화하면 상충될 수 있어 어떤 선에서 맞춰줄지 고민"이라며 "대출을 무한정으로 늘릴 수 없어 필요 시 당의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은 위워장은 이날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 지분 2%를 매각한 것과 관련해 "전략적으로 매각을 시작하는 게 공적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주관사가 판단하기에 지금이 지분매각 적기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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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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