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여, 전사가 되자!" 손흥민의 강렬한 외침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2021. 4. 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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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동료들에게 더 나은 경기력과 투지를 주문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9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우리는 싸울 준비가 된 전사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남은 시즌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컵대회 결승까지 9경기만을 남겼다. 우리 모두는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전사가 되어야 한다"며 "이 점이 남은 시즌 동안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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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주말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앞두고 시즌 종료까지 9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다음 시즌 목표로 하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들에게 더 나은 경기력과 투지를 주문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9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우리는 싸울 준비가 된 전사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남은 시즌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2021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현재 토트넘의 상황은 좋지 않다.

리그 종료를 8경기 남긴 가운데 14승7무9패(승점49)로 6위를 기록 중이다. 이 순위대로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가능하다.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52)과 1경기 이내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지만 순위 경쟁이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탓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은 5라운드에서 탈락했고, UEFA 유로파리그도 16강에서 탈락했다. 올 시즌 트로피를 들 수 있는 대회는 맨체스터시티와 결승 대결을 앞둔 리그컵이 유일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맨체스터시티가 워낙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어 이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손흥민은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하기 위한 인터뷰로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은 "나는 정말 긍정적인 사람"이라며 "4위에 승점 3점을 뒤져있을 뿐이다. 솔직히 우리가 뉴캐슬을 이겼더라면 상황이 더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해 슬프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컵대회 결승까지 9경기만을 남겼다. 우리 모두는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전사가 되어야 한다"며 "이 점이 남은 시즌 동안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고 싶다는 목표를 숨기지 않았다.

"우리 모두는 다음 시즌 더 나은 상황을 맞기를 바라고 있다"는 그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경기하는 것이 선수단과 클럽의 목표다. 팬 역시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 그렇기에 최대한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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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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