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피쉬' 무빙 포스터..#수선화 #봄 #감동

[스포츠경향]

영화 <빅 피쉬> 포스터.

영화 <빅 피쉬>는 일생의 사랑을 위해 믿을 수 없는 모험을 한 남자의 행복 판타지.

공개된 무빙 포스터는 <빅 피쉬>의 명장면인 수선화 신을 더욱더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담아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만개한 수선화밭 한가운데 나란히 앉아 서로를 바라보는 ‘에드워드’와 ‘산드라’. 운명적으로 만나 영원을 약속한 두 사람의 얼굴엔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그 위로 노란색 꽃잎이 아름답게 흩날린다.

보는 이의 마음까지 향기로운 꽃밭으로 채워주는 수선화 무빙 포스터는 코로나 19로 꽃구경도 쉽지 않은 요즘, 완연한 봄의 기운을 한껏 느끼게 해준다.

수선화 신을 비롯한 환상적인 비주얼과 가슴 뭉클한 스토리로 팀 버튼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평가되는 <빅 피쉬>는 국내에서도 많은 이의 인생 영화로 회자되며 17년 만에 재개봉이 성사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빅 피쉬> 스틸.

영화 <빅 피쉬> 스틸.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영화 평점은 3,079명이 참여해 9.0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팀 버튼 표 환타지는 언제나 특별하다” “언제나 허풍스런 무용담을 들려주시던, 지금은 뵐 수 없는 아버지 생각에.. 그리고 지금은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대단한 사람인 줄 아는 꼬맹이 아들 녀석 생각에.. 영화 끝나고도 자꾸 눈물이 난다” “미래의 내 아들과 같이 꼭 같이 보고 싶은 영화” “이 영화를 볼 수 있게 저를 낳아주신 아버지에게 감사합니다.”, “따뜻한 동화를 녹여낸 영화 같아요. 너무 좋아서 또다시 본 영화” “진짜 영화가 무엇인지 보여준 최고의 명작”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아. 수선화는 잊혀지지 않아요. 사랑스러운 이야기” 등과 같은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동진 평론가는 “‘왜 판타지인가’에 대해 팀 버튼은 이렇게 답한다”라는 평과 함께 별 5개 만점을 줬고, 박평식 평론가는 “몽환의 강에 예지의 낚싯대를 드리운 팀 버튼”이라는 평과 함께 별 4개의 높은 점수를 줬다.

해외 언론들도 “상상력의 마법과 신화의 힘에 관한 비범하고 믿을 수 없는 이야기” - Lessons of Darkness, “팀 버튼의 전설적인 상상력은 이 소재와 함께 박차오르고 <빅 피쉬>는 기발하고 시적인 아름다움을 성취한다.” - Seattle Times,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똑똑하고, 기발하고, 눈부시고, 때로는 완전히 마법처럼 느껴진다.” - Detroit News, ”현실과 신화를 감동적으로 엮어낸 팀 버튼의 매혹적인 이야기는 어느 것이 사실인지 중요하지 않다.” - Houston Chronicle, “<에드 우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팀 버튼 최고의 영화 중 하나” - Detroit Free Press와 같은 극찬을 보내며 ‘팀 버튼 감독의 최고의 영화’라고 입을 모았다. 봄과 함께 다시 찾아온 모두의 인생 영화 <빅 피쉬>에 관객들의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보면 볼수록 새로운 감동과 여운을 전해주는 행복 판타지 <빅 피쉬>는 오는 5월 12일 개봉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