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美매니지먼트 전속계약→아카데미 참석"..한예리, 쏟아지는 할리우드의 관심(종합)

이승미 2021. 4. 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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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가 된 한예리.

그가 아카데미 측의 추천으로 오스카 참석을 확정한 가운데, 미국 매니지먼트와 전속계약을 소식을 전하며 할리우드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미국 유력 매체인 데드라인은 8일(현지시각)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영화 '미나리'에서 모니카 역을 맡아 미국 영화에 데뷔한 한예리가 미국의 에코 레이크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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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미나리'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가 된 한예리. 그가 아카데미 측의 추천으로 오스카 참석을 확정한 가운데, 미국 매니지먼트와 전속계약을 소식을 전하며 할리우드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미국 유력 매체인 데드라인은 8일(현지시각)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영화 '미나리'에서 모니카 역을 맡아 미국 영화에 데뷔한 한예리가 미국의 에코 레이크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한예리가 '미나리'에서 선보인 뛰어난 연기력에 대해서 언급, "미국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되기도했으며 한예리가 직접 부른 '미나리'의 주제가 '레인 송'은 오스카의 1차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에코 레이크 엔터테인먼트는 미국 LA 베버리 힐스에 위치한 매니지먼트 겸 프로덕션으로, 영화/TV 제작 및 투자부터 배우 매니지먼트 활동을 지원하는 25년 가량의 경력을 갖춘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 기업이다. 다코타 패닝, 엘르 패닝 자매부터 드라마 '홈랜드(Home Land)' 시리즈의 맨디 파틴킨, '페어런트 후드(Parenthood)' 시리즈의 사라 라모스, 스티븐 킹 소설 원작의 '더 스탠드(The Stand)'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오데사 영까지 할리우드 각 분야에서 선전하는 배우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에코 레이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예리가 보여준 '미나리'에서의 힘 있고 안정감 넘치는 연기에 깜짝 놀랐다"며 "미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기회를 찾을 그녀를 대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계약 체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예리는 오는 25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소식을 전했다. 한예리의 한국 매니지먼트인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예리가 아카데미 측의 공식 초청을 받고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예리는 앞서 아시아&태평양 섬 지역(Asian and Pacific Islander (API)) 영화계를 대상으로 하는 2021 골드리스트(Gold List)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티븐 연과 윤여정과 함께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지 못했지만, '미나리'에서 보여준 눈부신 연기로 할리우드 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올해의 위대한 연기(The Great Film Performances of 2020)'라는 기사를 통해 올해 오스카 주연상으로 강력하게 논의되고 있는 고 채드윅 보스만('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프란시스 맥도먼드('노매드랜드')와 함께 한예리를 언급하며 "한예리의 연기는 극의 활력을 불어 넣어줬다"고 극찬했다. 또 다른 유력 매체인 콜라이더 역시 한예리의 뛰어난 연기를 집중조명했으며 는 미국 영화 전문 매체 골드 더비는 "'미나리'의 성공 열쇠는 한예리"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한예리를 향한 영화인들의 극찬도 이어졌다. 봉준호 감독은 "극중 모녀로 등장하는 한예리와 윤여정 선생님이 외관상 느낌은 별로 닮은 것 같지 않아도, 한예리의 섬세한 연기 때문에 모녀, 가족으로 느낄 수 있었다. 배우로서 한예리가 지닌 연기의 진정성과 섬세함이 돋보인다"고 평가했고, 한국계 배우 최초이자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오는 "한예리가 연기한 모니카를 통해 한국계 이민자로서 나조차도 몰랐던 감정을 느끼고 알게 됐다. 한예리가 등장한 장면에서의 정적인 고요함과 한예리 표정에 담겨있던 온갖 감정들이 너무나 생생했다"고 극찬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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