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극단적 선택 후 근황.."사람 만나기 무섭다"

양소영 2021. 4. 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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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41)이 극단적 선택 후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공개하며 "사람을 만나는 게 무섭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성과 인민정은 "저희 이렇게 살고 있다고 보여드리고 싶어서 라이브방송을 켰다. 서로 얼굴을 모르지만 긍정적인 이야기기를 해주면 상대방도 힘이 나서 다시 달려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면서 "악플에 신경 쓰지 않을 거다. 우리끼리 소통하는 게 좋은 것 같다. 많이 마음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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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사진|스타투데이 DB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41)이 극단적 선택 후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공개하며 “사람을 만나는 게 무섭다”고 고백했다.

지난 8일 김동성은 연인 인민정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김동성은 “오늘이 아버님 생신이시다. 유일하게 나와 술을 먹는 분”이라며 “예전엔 지인들과 마셨으나 지금은 가족들하고만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친구들이랑도 잘 안 마시게 된다. 만나는 것 자체가 무섭고 피하게 되더라. 가족이 큰 버팀목”이라며 “저도 트리플 A형이라 소심한데 토닥여 주면 풀린다. 무슨 문제가 터져 쫄면 민정이가 과감하게 잡아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동성은 팬들에게 “싸우지 말고 잘 지내시길 바란다”며 “인민정과 언제 싸우는지 질문을 많이 받는데, 우린 싸우질 않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성과 인민정은 “저희 이렇게 살고 있다고 보여드리고 싶어서 라이브방송을 켰다. 서로 얼굴을 모르지만 긍정적인 이야기기를 해주면 상대방도 힘이 나서 다시 달려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면서 “악플에 신경 쓰지 않을 거다. 우리끼리 소통하는 게 좋은 것 같다. 많이 마음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동성, 인민정(오른쪽). 사진|인민정 SNS

김동성은 2018년 전처 A씨와 결혼 14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1월부터 양육비를 주지 않아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오른 바 있다.

최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연인 인민정과 동반 출연한 그는 “코로나19 이후 링크장이 문을 닫으면서 가르치는 일을 못 하게 돼 수입이 전무했다”며 “그간 300만원을 벌어 200만 원씩 계속 보내줬다”고 양육비 미지급 의혹을 해명하며, 전처와 온라인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김동성은 지난 2월 27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충격을 안겼다. 다행히 건강을 회복한 그는 연인 인민정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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