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패스-환상 마무리" 린델로프-래쉬포드 합작골에 솔샤르 감탄

윤효용 기자 2021. 4. 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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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그라나다전에서 멋진 선제골을 만든 마커스 래쉬포드와 빅터 린델로프를 칭찬했다.

두 선수의 활약에 대해 솔샤르 감독은 "매우 훌륭했다.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들이다. 첫 번째 골을 래쉬포드가 아주 잘해냈다. 환상적인 패스를 환상적인 마무리로 연결했다. 페르난데스는 페널티킥에 매우 자신 있어 하는 선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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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그라나다전에서 멋진 선제골을 만든 마커스 래쉬포드와 빅터 린델로프를 칭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그라나다에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다음 경기에 영향을 끼칠 옐로카드 3개가 나왔다. 그러나 2-0으로 승리하는 건 매우 좋은 결과다. 스페인 원정 경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다. 좋은 경기를 펼쳐야 했고,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날 맨유는 래쉬포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31분 린델로프의 롱패스를 래쉬포드가 한 번에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브루노 페널티킥의 페널티킥으로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두 선수의 활약에 대해 솔샤르 감독은 "매우 훌륭했다.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들이다. 첫 번째 골을 래쉬포드가 아주 잘해냈다. 환상적인 패스를 환상적인 마무리로 연결했다. 페르난데스는 페널티킥에 매우 자신 있어 하는 선수다"고 칭찬했다. 또한 래쉬포드에게 환상 패스를 연결한 린델로프에 대해서도 "공을 잘 뿌려줬고, 수비를 지휘했다. 첫 골을 이끈 패스는 정말 대단했다"고 덧붙였다.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무실점 승리를 거둔 맨유다. 솔샤르 감독은 "기본을 탄탄히 해야 한다. 오늘 경기에서는 평소 같은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패스와 연계플레이 등에서 그렇지 못했다. 그러나 승리라는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맨유는 오는 16일 홈에서 열리는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그라나다를 불러들인다. 이미 원정 골로 차이를 벌린 상황이라, 현재로서는 맨유의 4강 진출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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