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포토브리핑] 플라밍고의 화려한 비행과 겨울잠에서 깬 흑곰의 식사

2021. 4. 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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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화사했던 벚꽃도 지고 나무엔 파란 잎이 돋기 시작했습니다. 엊그제 영국과 독일 등 유럽에는 눈이 내렸지만 자연의 법칙을 거스를순 없습니다. 봄은 나무와 풀, 꽃으로 먼저 오지만, 동물들의 움직임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철새들은 고향으로 돌아가고 , 곰은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동물들은 짝짓기를 하고, 어린 새끼들이 태어납니다.

이번 주는 동물 사진을 골랐습니다. 코로나로 해외여행은 가지 못하지만 사진으로 나마 이국의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플라밍고의 화려한 비행

4월 4일 터키 앙카라 모건 호수(Mogan Lake)위를 비행하는 플라밍고들./신화 연합뉴스

이 사진은 항공촬영 사진입니다. 사진 설명에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모르겠지만 드론으로 찍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조류 보호라는 관점에서는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플라밍고들이 엄청 놀랐을 겁니다.

◇ 세상이 궁금한 줄무늬 수리부엉이 새끼

4월 6일 싱가포르 센트럴 캐치먼트 자연보호구역 나무위에 앉아있는 줄무늬 수리부엉이 새끼./신화 연합뉴스

동물의 새끼들은 다 귀엽지만 수리부엉이 새끼는 정말 귀엽군요. 경계하면서도 카메라를 보고 포즈를 취하는 것 같습니다.

◇ 막 겨울잠에서 깬 아시아 흑곰

겨울잠에서 깨어난 뒤 먹이를 먹고있는 아시아흑곰. 모스크바 동물원. 4월 6일./TASS 연합뉴스

러시아 모스크바 동물원에 사는 아시아흑곰입니다. 막 겨울잠에서 깨어난 곰이 사육사가 준비해 놓은 빵과 과일로 허기를 채우고 있습니다. 눈은 아직 잠이 덜 깬 것 같군요.

◇ 공작의 봄 기지개

3월 31일 네팔 바디야 국립공원에서 공작이 날개를 펼치고 있다./AP 연합뉴스

네팔 바디야 국립공원에 사는 공작이 깃털을 펼쳐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마치 봄 기지개를 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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