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일이야?'..그리즈만 딸 3명의 생일, 모두 4월 8일로 같다

신동훈 기자 2021. 4. 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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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투앙 그리즈만(31, 바르셀로나)은 경기장 밖에서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기록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에서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아내 출산을 보고 병간호를 하며 동시에 자신의 딸을 본 그리즈만은 엘 클라시코를 하루 앞둔 금요일에 다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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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앙투앙 그리즈만(31, 바르셀로나)은 경기장 밖에서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기록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에서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현재 바르셀로나가 승점 65점으로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점차만 나기 때문에 엘 클라시코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승리를 거둘 경우 라이벌 레알의 추격을 뿌리침과 동시에 1위 자리에 오를 가능성도 존재하기에 더욱 승리가 절실하다.

중요한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그리즈만이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정확한 이유 없이 불참해 부상인지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지 관심이 쏠렸다. 사적인 사유인 것은 맞았다. 바로 아내의 출산 때문이었다. 이미 딸 둘이 있는 그리즈만은 또 어여쁜 딸을 얻게 됐다. 딸 부잣집 가장이 된 셈이다.

그런데 놀라운 점이 있다. 바로 3명의 딸 생일이 모두 같은 것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그리즈만의 아내인 에리카 초페라나가 SNS에 두 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글을 적었는데 공교롭게 그 날이 출산 날이었다. 다시 말해 그리즈만의 딸인 미아, 아마로, 알바 모두 생일이 4월 8일로 같다는 말로 귀결할 수 있다. 이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고 전했다.

아내 출산을 보고 병간호를 하며 동시에 자신의 딸을 본 그리즈만은 엘 클라시코를 하루 앞둔 금요일에 다시 복귀할 예정이다. 그리즈만은 올 시즌 바르셀로나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공식전 41경기에 나와 14골 11도움을 넣고 있다. 아직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하고 있으나 지난 시즌보다는 좋아진 모습이다. 그는 남은 시즌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을 위해 분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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