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앉은 선수는 왜 몰랐을까?'..구단 버스 못 탄 훔멜스의 일화

강동훈 2021. 4. 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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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마츠 훔멜스가 원정경기가 끝난 후 구단으로 복귀하는 버스에 타지 못했다는 일화가 전해졌다.

독일 매체 '키커'는 7일(현지시간) '도르트문트는 쾰른에서 훔멜스를 잊어버렸다. 버스에서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했다'는 주제로 흥미로운 일화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지난달 20일 쾰른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이후 구단 버스를 타고 홈경기장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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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마츠 훔멜스가 원정경기가 끝난 후 구단으로 복귀하는 버스에 타지 못했다는 일화가 전해졌다.

독일 매체 '키커'는 7일(현지시간) '도르트문트는 쾰른에서 훔멜스를 잊어버렸다. 버스에서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했다'는 주제로 흥미로운 일화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지난달 20일 쾰른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이후 구단 버스를 타고 홈경기장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버스는 훔멜스가 타지 않은 것을 모른 채 출발했고, 그대로 떠나버렸다. 버스에 타고 있던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그 누구도 훔멜스가 없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

결국 버스가 한참 떠나고 나서 뒤늦게 훔멜스가 타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됐고, 소식을 접한 구단 직원이 훔멜스를 밴에 태워서 함께 복귀했다.

흔치 않은 일이 발생하면서 매체에 보도되자 팬들은 "훔멜스는 어디서 자고 있었나?" "옆에 앉은 선수는 왜 몰랐을까?" "진짜 이런 일이 일어난 게 신기하다" "이날 경기에서 부진했던 뫼니에를 두고 왔어야 했다" "이래서 최근 부진하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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