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산재사망 882명..고위험 사업장 최소 14만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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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올해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 수를 작년 대비 20% 이상 줄이기로 했다.
박화진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산재 사망사고 20% 이상 감축을 기관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전력을 다해달라"며 "사망사고가 발생한 고위험 사업장을 촘촘하게 감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락·끼임 사고 사망자는 올해 3월 기준 산재 사망사고 가운데 57.6%로 작년 48.3%보다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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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올해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 수를 작년 대비 20% 이상 줄이기로 했다. 전국 고위험 사업장을 최소 14만곳으로 파악하고 집중 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박화진 고용부 차관이 9일 전국 대표 지청장 8명, 안전보건공단 지역본부장 8명 등과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연석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박화진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산재 사망사고 20% 이상 감축을 기관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전력을 다해달라"며 "사망사고가 발생한 고위험 사업장을 촘촘하게 감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작년 산재사망자는 882명으로 2019년 보다 27명 늘었다. 문재인 정부는 해마다 1,000명 가까이 발생해 온 산재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국정과제를 마련했지만, 이행되지 않았다.
고용부는 고위험 사업장을 최소 14만곳으로 파악하고 있다. 매출액 1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건설현장이 약 11만곳, 컨베이어, 프레스 등 끼임사고 위험 기계를 보유한 근로자 20인 미만 제조협장 약 3만곳 등이다. 건설업은 작년 산재 사망사고 가운데 51.9%로 업종 가운데 비중이 가장 높다. 추락·끼임 사고 사망자는 올해 3월 기준 산재 사망사고 가운데 57.6%로 작년 48.3%보다 크게 올랐다.
/세종=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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