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라남도 우수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강남점서 일주일간 산지 가격 판매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롯데백화점이 전라남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우수 농가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일 열리는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이 참석한다.

(사진=롯데백화점)

상호 협력 일환으로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일주일간 강남점에서 전라남도 20개 시·군의 우수 지역 농가가 참여하는 ‘전라남도 농특산물 대전’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지역 우수 대표 특산물인 완도 전복(1kg/13~14미) 2만 9000원, 영광 굴비, 영암 한우, 신안 함초천일염(450g) 7000원, 여수 갓김치(1kg) 1만원, 진도 멸치(100g/국물용) 4500원, 해남 고춧가루(500g) 1만 6000원, 영광 모시인절미(500g) 5000원 등을 산지 가격으로 판매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1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판로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현욱 (fourleaf@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