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부처님오신날 연등 행렬 취소..28일 '봉축 점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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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열리는 대규모 연등 행렬이 올해도 열리지 않는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5월19일이다.
9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측은 "매년 청계천과 광문화 광장에서 열리던 연등행렬 대신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봉행될 '봉축 점등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법회 후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한 최소 인원이 조계사를 출발해 안국동 사거리까지 걷는 간소한 연등행렬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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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열리는 대규모 연등 행렬이 올해도 열리지 않는다.
지난해 40년만에 처음 취소된 이후 두번째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5월19일이다.
대신 5월15일에는 오후 6시부터 서울 조계사에서 연등회의 유네스코 등재를 축하하는 기념식과 코로나19 국난극복 염원을 담은 연등법회가 봉행된다.
9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측은 "매년 청계천과 광문화 광장에서 열리던 연등행렬 대신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봉행될 '봉축 점등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법회 후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한 최소 인원이 조계사를 출발해 안국동 사거리까지 걷는 간소한 연등행렬이 이어질 예정이다.
조계사 앞 우정국로 일대에서 열렸던 전통문화 마당 등 시민 참여 행사는 온라인으로 전환돼 5월 16일 열리고, 14일부터는 서울 봉은사와 청계천, 우정국로 일대에서 전통등 전시회를 개최한다.
모든 행사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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