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그린 예술' 을지로 지하도서 만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을지로 지하도상가에 위치한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한국모바일아티스트협동조합(모아협)의 회원전이 열린다.
전시는 오는 17일까지.
이번 전시에서는 모아협 회원들이 그린 그림을 만날 수 있다.
모아협 관계자는 "모바일미술 교육 및 보급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을지로 지하도상가에 위치한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한국모바일아티스트협동조합(모아협)의 회원전이 열린다. 전시는 오는 17일까지.
모바일 미술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모바일 전자기를 통해 그린 그림이다. 캔버스와 물감 등 미술 도구 없이도 모바일 기기와 터치펜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화풍을 구현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모아협 회원들이 그린 그림을 만날 수 있다. 제주도의 고수향 작가, 경기 북부의 최창수 작가 등 전국 각지에서 28명의 작가가 전시에 참여했다. 중학교 시절 이후 처음으로 그림을 그리는 초보 아마추어 작가부터 미술 전공자까지 면면이 다양하다. 92세에 모바일미술을 시작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는 최인규(94)씨가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김영민 아트앤에셋 고문, 민계진 에듀민 대표, 박미라 엔에스건설 대표 등 기업인들이 전시에 작품을 내놨다. 이광복 단국대 명예교수, 성순임 전 대전수미초등학교 교장, 임명혁 대전매봉초등학교 교장, 박대석 목포대 명예교수 등 교육자들도 작품을 공개했다. 또 전경무 그릭조이 오너쉐프를 비롯해 각계각층 회원들의 이력이 다채롭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에서도 병행해 열린다. 네이버 한모아협 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오프닝 역시 온라인에서 '줌'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모아협 관계자는 "모바일미술 교육 및 보급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국·일본의 반도체 굴기 선언…글로벌 분산투자로 대비
- "日 정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방침 굳혀" [종합]
- 비트코인 열풍에 '사기 주의보'…업비트·빗썸·코인원 '비상'
- 진중권, '조국흑서' 서민에 결별 선언? "선동가 다 됐다"
- 근로복지공단 'MZ세대' 젊은 직원들 줄퇴사…무슨 일이?
- [단독] 에프엑스 빅토리아, 완전히 중국 갔다…SM과 결별
- '방송 조작' 사과한 함소원·TV조선, 송두리째 날려먹은 신뢰 [이슈+]
- 트와이스가 블랙핑크X레드벨벳으로? 소름돋는 딥페이크
- 박하명 기상캐스터 "정치색 의도 NO, 허위사실에 강경대응할 것"
- 선거 다음날 MBC 날씨 영상에 '속상하지만'…"정치적 견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