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사고 차 근방서 '내용 미상의 알약 통' 발견..미국 TMZ, 경찰 리포트 공개 "우즈는 금방이라도 싸울 듯한 반응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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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어거 우즈의 사고 차 근방에서 내용이 표시되지 않은 알약 통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TMZ가 9일(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쉐리프로부터 입수한 경찰 리포트에 따르면, 사고 당시 충격으로 차 밖으로 튕겨 날아간 우즈의 백팩에서 빈 플라스틱 약통이 발견됐다.
그러나 경찰 리포트에 따르면, 차량 내부는 아니지만 차량 밖으로 튕겨나간 가방에서 내용 미상의 알약 통이 발견됐다는 사실에 미국 언론들은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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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어거 우즈의 사고 차 근방에서 내용이 표시되지 않은 알약 통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TMZ가 9일(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쉐리프로부터 입수한 경찰 리포트에 따르면, 사고 당시 충격으로 차 밖으로 튕겨 날아간 우즈의 백팩에서 빈 플라스틱 약통이 발견됐다.
그러나, 약통 겉에는 약 내용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지 않았으며 약통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고 직후 도착한 구조대원들을 향해 우즈는 금방이라도 싸울 듯한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LA 카운티 셰리프는 8일 사고의 주원인은 과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조사중인 LA 카운티 셰리프는 “첫 번째 충돌 지역의 추정 속도는 시속 136~140km이었다. 그리고 차량이 나무를 들이받았을 때 최종 속도는 시속 120km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제한 속도 72km보다 2배나 빠른 속도다.
셰리프는 또 “우즈가 브레이크 페달 대신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즈와 사고 차량 내부에서 음주나 약물의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찰 리포트에 따르면, 차량 내부는 아니지만 차량 밖으로 튕겨나간 가방에서 내용 미상의 알약 통이 발견됐다는 사실에 미국 언론들은 주목했다.
우즈는 지난 2월 23일 오전 7시쯤 로스앤젤레스 외곽에서 제네시스 G80 SUV를 직접 몰고 가다 차량 전복 사고를 냈다.
LA 카운티 셰리프는 지난달 말 사고 조사 보고서 작성을 이미 끝냈지만, 사적인 내용이 포함됐다는 이유로 우즈 측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며 공개를 미뤄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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