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 전 세계 취약계층 어린이 위한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 캠페인 전개

2021. 4. 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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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이달 13일부터 5월31일까지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이하 '어꽃피') 캠페인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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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이달 13일부터 5월31일까지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이하 ‘어꽃피’) 캠페인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시작된 한국컴패션 ‘어꽃피’ 캠페인은 어린이 한 사람 한 사람을 꽃같이 귀한 존재로 여기는 컴패션의 가치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부르키나파소, 우간다, 탄자니아,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9개국에서 아동노동과 학대, 조혼 등에 노출된 취약계층 어린이의 양육을 위해 사용된다.  

한국컴패션은 꽃 정기구독업체 ‘꾸까’와 협업해 캠페인 기간 동안 홈페이지에서 1대 1 후원 결연 신청을 한 후원자에게 꽃다발을 증정할 계획이다. 꾸까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수익금 일부를 전 세계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하기로 했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오랜 시간 정성 어린 보살핌이 필요한 것처럼, 어린이들에게도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이 요구된다”며 “가난한 환경에서도 어린이 꽃이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0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후원 신청 및 문의는 유선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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