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외교부 "이란, 한국 선박·선장 오늘 억류 해제"
우승준 2021. 4. 9. 11:00
이란 정부가 오만 인근 해역에서 억류했던 한국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호'와 선원 20명을 모두 석방했다.
외교부는 9일 "이란 당국에 의해 억류돼 이란 반다르압바스 항 인근 라자이 항에 묘박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한국케미호)과 동 선박의 선장에 대한 억류가 오늘 해제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1월 4일 오만 인근 해역에서 한국케미호를 나포, 선장 등 한국인 5명을 포함해 선원 20명을 억류한 바 있다.
선박의 억류가 해제되면서 이날 오전 10시 20분(한국시간)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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