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일각에서 대북전단법 청문회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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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의 의원 모임인 톰 랜토스 인권 커미션이 우리나라의 대북전단규제법과 관련한 화상 청문회를 강행하기로 했다.
톰 랜토스 인권 커미션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현지시간)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결국 이 같은 동맹국 정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랜토스 커미션이 끝내 청문회를 고집한 셈이다.
톰 랜토스 인권 커미션은 국제 인권 옹호를 위해 2008년 하원에 설립된 초당적 의원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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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랜토스 인권 커미션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현지시간)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청문회에 대해 우리 정부는 국내의 독특한 현실에대한 이해없이 국내 일부 탈북자들의 정치적 의견만 반영돼 있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
결국 이 같은 동맹국 정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랜토스 커미션이 끝내 청문회를 고집한 셈이다.
하원 산하 공식적인 위원회(커미티)와는 달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 성격의 의원 모임이라, 구성과 운영이 자유롭다.
이번 청문회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공화당 소속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의 개인적인 의지로 개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인 선정도 스미스 의원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해당법에 반대하는 국내 일부 탈북자들의 출석 여부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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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twinp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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