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스가 꼽은 맨유 No.1은 데헤아 아닌 헨더슨 "EPL 주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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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폴 스콜스가 주전 골키퍼로 딘 헨더슨을 꼽았다.
스콜스는 "두 명의 골키퍼를 모두 행복하게 만드는 일은 난감하다"라면서 "누가 맨유의 주전 골키퍼인가? 감독은 둘 다라고 하지만 그것은 아니다. 다비드 데헤아가 와이프와 아이를 갖는 동안 헨더슨이 주전이 될 기회를 줬다. 주전 골키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뛴다"라면서 현재 맨유의 No.1은 헨더슨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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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스는 9일(한국시간) BT스포츠 패널로 출연해 맨유의 주전 골키퍼는 헨더슨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콜스는 “두 명의 골키퍼를 모두 행복하게 만드는 일은 난감하다”라면서 “누가 맨유의 주전 골키퍼인가? 감독은 둘 다라고 하지만 그것은 아니다. 다비드 데헤아가 와이프와 아이를 갖는 동안 헨더슨이 주전이 될 기회를 줬다. 주전 골키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뛴다”라면서 현재 맨유의 No.1은 헨더슨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번 시즌 맨유의 골키퍼 경쟁 구도는 헨더슨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 전반기까지는 데헤아가 주전으로 나섰지만 3월부터는 헨더슨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9일 그라나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는 데헤아가 선발 출전했으나 스콜스는 프리미어리그 주전 골키퍼가 팀의 No.1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이야기했다.
최근 맨유의 골키퍼 경쟁 구도가 심화된 가운데 데헤아의 이적설이 자주 나오고 있다. 헨더슨이 주전으로 자리 잡아가면서 입지가 좁아진 데헤아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 팀을 찾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등이 데헤아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도 데헤아를 서브 골키퍼로 쓰기엔 주급이 너무 부담되는 입장이다. 데헤아의 주급은 37만5000파운드(약 5억7500만원)에 달한다. 이 정도의 인건비를 지출하고 주전으로 활용할 수 없다면 굳이 남겨둘 이유는 없다. 1997년생인 헨더슨의 기량이 안정을 찾아가는 만큼 큰 망설임 없이 데헤아를 보낼 수 있는 상황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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