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볼티모어 공장서 사고 난 J&J, 백신 공급량 85%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얀센의 존슨앤드존슨(J&J)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량이 85%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 보건복지부(HHS) 관계자는 J&J가 지난주 약 1100만회분의 백신을 보급한 데 비해 이번주에는 불과 150만회분을 공급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얀센의 존슨앤드존슨(J&J)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량이 85%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 보건복지부(HHS) 관계자는 J&J가 지난주 약 1100만회분의 백신을 보급한 데 비해 이번주에는 불과 150만회분을 공급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지난달 J&J는 지난달 말까지 2000만회분의 백신을 보급했으며 이달 말까지 2400만회분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J&J 백신의 공급이 불안해진 이유는 지난 2월 말 J&J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제조 협력사인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라는 업체의 미국 볼티모어 공장에서 실수로 성분을 잘못 혼합, 품질 기준 미달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당시 J&J는 백신 성분이 뒤섞이는 사고가 발생해 백신 1500만회분을 폐기해야 했다.
대신 해당 공장은 앞으로 J&J 백신만 제조하기로 했다. 매트 하트윅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 대변인은 로이터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우리는 코로나19에 대한 미 연방정부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HHS 관계자는 "J&J의 공급량이 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오는 5월 말까지 1억회분을 공급한다는 약속을 이행하는데는 별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5월 말까지 미국 내 모든 성인이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이상 맞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접종 속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pb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