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진출 원하는 손흥민 "우리 모두 전사가 돼야 한다"

김지수 2021. 4. 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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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9)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리그컵을 위해 팀원 모두의 분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포함해 올 시즌 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며 "우리는 남은 시즌 동안 전사가 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잔여 시즌 목표는 리그 4위 진입과 카라바오컵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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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9)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리그컵을 위해 팀원 모두의 분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포함해 올 시즌 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며 “우리는 남은 시즌 동안 전사가 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잔여 시즌 목표는 리그 4위 진입과 카라바오컵 우승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은 현재 리그 14승 7무 9패, 승점 49점으로 6위에 머무르고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리그 4위 탈환을 위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52)를 추격 중이다.

카라바오컵은 오는 25일 맨체스터 시티와 결승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2008년 이 대회 우승 이후 지난 시즌까지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던 가운데 올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에 대한 갈증을 풀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상황이 녹록지 만은 않다. 토트넘은 지난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전을 치렀지만 팀이 승리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은 “나는 정말 긍정적인 사람이다. 우리는 4위에 3점 뒤져 있다”면서도 “지난 주말 뉴캐슬을 이겼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해 슬펐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또 “선수들과 팬 모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어 한다”며 “우리는 이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며 가능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그 14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3골을 포함해 공식 경기에서 18골을 기록 중이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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