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어 데뷔' 최민석 "유로프로투어 경험 살려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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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는 최민석이 출사표를 던졌다.
2017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한 뒤 이듬해인 2018년 KPGA 프로(준회원),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최민석은 KPGA 입회 전 유러피언투어의 3부투어 격인 유로프로투어 큐스쿨에 응시했고 공동 28위의 성적을 거둬 유로프로투어 출전권을 확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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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는 최민석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스릭슨투어 최종전인 ‘13회 대회’서 정상에 오른 최민석은 스릭슨 포인트 8위에 올라 스릭슨투어 통합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KPGA 코리안투어 데뷔를 앞둔 최민석은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할 수 있어 설렌다. 긴장도 되기는 하지만 한 해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전했다.
2017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한 뒤 이듬해인 2018년 KPGA 프로(준회원),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최민석은 KPGA 입회 전 유러피언투어의 3부투어 격인 유로프로투어 큐스쿨에 응시했고 공동 28위의 성적을 거둬 유로프로투어 출전권을 확보하기도 했다.
최민석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투어 생활을 하기로 했고 2018년 6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유로프로투어에서 활동했다. 최고 성적은 2018년 ‘캠버웰 파크 챔피언십’의 공동 14위다.
2020시즌에도 최민석은 유로프로투어에서 뛸 계획이었지만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잉글랜드와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유로프로투어에 참가하는 대신 스릭슨투어에 전념했다.
그는 “지난해 스릭슨투어에 출전하게 되면서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바람이 강해졌다. 퍼트를 포함한 쇼트게임을 중점적으로 보완했다”고 말했다.
최민석은 비록 3부투어지만 유로프로투어에서 쌓은 강한 멘탈과 위기 관리 능력을 자신의 강점으로 소개했다. 그는 “유로프로투어에서 기상이 좋지 않은 악조건 속에서도 경기를 많이 했다. 위기를 맞이해도 당황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펼쳐 나갈 수 있는 노하우를 길렀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이러한 경험으로 플레이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최민석의 2021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최민석은 "데뷔 시즌에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우승을 한다면 자연스럽게 신인으로서 최고의 자리인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의 주인공으로도 올라설 것이다"면서 "신인 답게 배우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겠다. 참가하는 매 대회 최선을 다해 플레이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최민석/KPGA 제공)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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