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21회 대한민국 청자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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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제21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과 디자인의 경계선에 있는 실용성을 겸비한 작품 출품이 증가하는 경향을 반영해 기존 전통 부문과 디자인 부문으로 나누었던 공모 분야를 통합했다.
명확한 심사기준 수립을 위해 공모전 주제를 '飮(마실 음)'으로 정하고 이와 관련한 모든 청자 작품을 접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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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제21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과 디자인의 경계선에 있는 실용성을 겸비한 작품 출품이 증가하는 경향을 반영해 기존 전통 부문과 디자인 부문으로 나누었던 공모 분야를 통합했다.
명확한 심사기준 수립을 위해 공모전 주제를 '飮(마실 음)'으로 정하고 이와 관련한 모든 청자 작품을 접수할 방침이다.
출품 조건은 청자 태토와 유약으로 제작한 것으로 주제에 맞추어 청자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형태와 기법으로 표현하고 상품성·실용성을 겸비한 작품이면 국적, 연령에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8월 2일부터 9일까지 출품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작성 후 1차 서류접수를 고려청자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최종 심사 결과는 9월 10일 발표한다.
입상작품들은 10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2층 전시실에 전시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총상금 2천200만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대상 1명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준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청자 단일 분야로 오랜 세월 지속된 유일한 공모전이 새롭게 바뀐 방식을 통해 앞으로 더욱 내실 있고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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